[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집중②인터넷 사기 급증, 예방법은?(2015.10.02.금)
이렇게 청소년까지 인터넷 물품 사기를 벌이는 등 범죄는 확산하고 있지만, 중고물품 매매는 개인 사이에 일어나는 거래라 통제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예방법은 무엇인지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실에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즐비합니다 인터넷 물품 사기를 벌이던 일당의 사무실입니다 휴대전화와 통장을 다른 사람 명의로 일주일마다 바꿔 여섯 달 동안 들통 나지 않았습니다 [녹취]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음성변조) "(인터넷에 물건 판다는 글을) 5개~10개 사이에 올렸습니다 피해 사례 보다가 거기 나와 있길래 인터넷을 보고 따라 했습니다 " 최근 4년 동안 인터넷 물품 사기는 60%가 늘었고, 지난해 접수된 피해액만 113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이병주/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모바일 거래를 이용한 사기 수법 또한 다수 발생하고 있고 거래 대상은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한 생필품 수준에서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공연티켓, 상품권까지 (다양합니다 )" 인터넷 물품 사기 대부분은 개인 사이에 이뤄지는 중고물품 거래라 소비자단체의 구제를 받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안전거래 사이트를 통해 거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구매자가 물품값을 맡기면, 물품이 제대로 전달된 걸 확인한 뒤에 판매자에게 돈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녹취]김화랑/사기 피해 공유 사이트 더치트 대표 "시세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금액의 상품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고요 안전거래를 하더라도 공식적인 안전거래 업체 URL이 맞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 또 거래에 앞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나 "더 치트" 같은 인터넷 범죄 알림 사이트에서 연락처와 계좌를 조회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KBS뉴스9경남 #인터넷사기 #사기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