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오피스텔 성매매` 지방으로 확산(2016.03.23.수)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오피스텔 성매매` 지방으로 확산(2016.03.23.수)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성행하던 오피스텔 성매매, 이른바 오피방이 지방으로 은밀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하는 방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단속되더라도 대부분 벌금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상남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성매수남으로 가장한 경찰관에게 성매매 알선자가 접근합니다 [녹취]오피스텔 성매매 알선책(변조) "사원증 한번 보여주시죠 1400호로 올라가서 노크하시고요 돈은 올라가서 아가씨한테 주세요 " 알선책이 알려준 곳으로 가자, 한 여성이 기다렸다는 듯 문을 열어줍니다 "들어오세요 " 경찰이 들이닥친 오피스텔 안 방안 곳곳에서 성매매의 물증이 나옵니다 [녹취] 오피스텔 성매매 여성 "몇 시부터 일하시는 거예요? /오후 4시 아니면 6시요 몇 시까지 일하시는 거예요?/그건 자유예요 " "이들은 창원 도심 한 오피스텔에 이처럼 방 5곳을 임대해 줄 곳 성매매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행하던 오피스텔 성매매, 이른바 오피방이 창원에 진출한 건 4년 전, 최근에는 10곳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급속한 확산이 가능한 것은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단속을 피해가고 있기 때문 [현장음] "○○ 실장님 맞으시죠?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전화했는데요 " 취재진이 연락해 알선책을 만나자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신분을 확인합니다 [녹취]오피스텔 성 매수 알선책 "경찰관이나 언론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안 받기 위해서 이렇게 확인하는 거고요 확인해줄 수 있는 사원증이나,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 이런 성매매 업체들은 단속되더라도 바지사장을 바꿔가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뿌리 뽑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박계균/창원중부서 생활안전과장 "현금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몰수나 추징이 어려운 상태이고, 초범인 경우 벌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변종 성매매 업소들이 법망을 피해가며 지역에서마저 은밀하고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KBS뉴스9경남 #오피스텔성매매 #성매매업소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