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성공의 지름길은 '정보' / YTN 사이언스
[앵커] 참살이 열풍으로 귀농과 귀어,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실행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인데요, 자치단체의 안내와 농업 선배들의 정보가 이른 정착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학교에 친환경 식자재를 대던 서현국 씨, 서 씨는 전남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에 반해 아예 터를 잡았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자치단체의 도움으로 고추와 감자, 토마토, 깻잎 등을 기르며 안착했습니다 [서현국 / 농업회사법인 대표 : 행정기관에서 보조·지원사업들에 대해 다 이렇게 연락을 먼저 취해 주시고 또 유리하게 도움을 그때그때 주시니까 제일 애로사항이 없었습니다 ] 농촌에 정착하면서 아토피도 없어졌다는 서 씨는 곶감과 프로폴리스 등으로 작목을 넓혔습니다 귀농인들은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선배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경험을 들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회원 만 5천여 명을 둔 농업기술자협회가 큰 역할을 합니다 농업기술자협회는 업무협약 등을 통해 농사 기법을 체계화해 공유하고 선진 농업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추진하는 농협도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생산지 유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석기 /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수출기반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선제적인 수급대책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 한해 귀농과 귀어, 귀촌인은 모두 35만여 가구, 귀농·귀촌 종합센터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알뜰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