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범선 좌초...38명 모두 구조 / YTN

여수 앞바다서 범선 좌초...38명 모두 구조 / YTN

오늘 오전 11시 8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 인근 해상에서 82톤짜리 국내 유일 범선 코리아나 호가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원어민 영어교사 등 38명이 해경과 어민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코리아나 호는 어제 원어민 영어교사 동호회 등 승객 34명과 선원 4명 등 모두 38명을 태우고 여수 소호요트 경기장에서 출항했고 사도 인근 해상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되돌아오다 수심이 낮은 곳에 배 밑바닥이 걸리면서 멈춰 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코리아나 호가 항해를 하던 가운데 바닷속 바위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다 바다 수심이 급격히 얕아지면서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