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가해야" / YTN
[앵커] 외교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주요국들과의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제재 논의가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안보리 논의에서 대북 제재 논의가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지난 4차 핵실험에 대한 결의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이러한 협의가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와 함께 미국, 일본, EU, 호주 등 주요 우방들과 안보리 제재와 함께 양자 차원의 독자 제재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이번 주 안에 열리는 뮌휀 안보장관 회담에도 참석해 케리 미 국무장관을 포함해 주요 안보리 이사국 외교 장관들과도 대북 제재 논의를 이어갑니다 미국과 일본 등 6자 회담수석대표들의 공조에도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잇따라 긴급 전화 협의를 가졌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5일 주 대한민국대표부를 통해 안보리 이사국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무엇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를 가하지 못할 경우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이 계속될 것이고 이는 유엔과 안보리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약한 제재 결의로 북한이 유엔을 농락하게 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하며 국제사회의 여론을 환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조만간 유엔을 방문해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