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24일) / YT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24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7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는 2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총 1만 3979명이며 현재 86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어제 한 분이 돌아가셨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98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방역기간 평가 및 향후 방역 전략, 안전한 여름휴가 및 여름방학 대책,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문판매업체 점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방역 강화 조치만으로는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기 어렵다며 전국적 제한보다는 권역별, 지역별 제한, 위험요인별 평가에 따른 강약 조절이 필요한 시점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이라크 주재 우리 건설 근로자의 귀국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293명은 어제 오후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하여 오늘 오전 10시 20분경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 중이며 검역 후 유증상자는 우선적으로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그 외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된 분들은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이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음성 확인이 되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8월 7일까지 2주간 격리예정입니다 임시생활시설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특히 그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지역사회로의 확산 사례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부터 국토부, 행안부, 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임시생활시설에 파견되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소하는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시설 인근의 지역 주민분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그간 생활방역 기간의 평가와 향후 방역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 이후 생활방역의 운영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유흥주점, 방문판매 등 12종의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표, 전환기준, 조치사항을 3단계로 명확화하여 확산에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거리두기 수칙을 세분화, 다양화하고 12종의 일상활동별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바람직한 개인행동기준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가다듬어 권역 내 병상, 인력, 물자를 공동 활용하였고 지자체별로 확산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탄력적으로 적용하였습니다 해외 유입에 있어서도 입국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4일 격리를 의무화하였으며 국가별 위험도를 정례적으로 평가하여 방역 강화 대상국가에 대해서는 사전 음성확인서를 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