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연희로 일대 브랜드화 시킨다

[서대문] 연희로 일대 브랜드화 시킨다

【 앵커멘트 】 서대문구가 연희로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간판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간판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연희로를 브랜드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마포구 연남동과 맞닿아 있는 서대문구 연희동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연남동처럼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대문구가 나섰습니다 연희로 일대를 브랜드화 시키겠다는 것 그 시작으로 연희로 일대 건물 간판을 새롭게 교체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인철 팀장 / 서대문구청 건설관리과 【 VCR 】 기존 간판 개선 사업과는 다르게 연희로 거리 간판엔 공공디자인이 접목됩니다 서대문구는 '연희'란 지역명이 복이 퍼지는 동네란 뜻을 담고 있는 만큼 거리 콘셉트를 '복이 있는 거리'로 잡았습니다 건물 외벽엔 복주머니를 디자인한 고유 명패도 부착할 계획입니다 최종 디자인은 건물주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통해 확정됩니다 【 인터뷰 】 하인철 팀장 / 서대문구청 건설관리과 【 VCR 】 이번 간판 개선 사업 대상 업소는 모두 168곳 현재 크기나 디자인 등 규정에 맞지 않게 간판을 게시한 상가가 교체 대상입니다 상가 한 곳 당 최대 250만원까지 간판 교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1개 구간, 1600여개의 간판을 교체해 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