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한일 문제...에어로K 정상궤도 오를 수 있을까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을 오가는 노선은 오사카와 삿포로 2개입니다 이 두 노선의 지난달 탑승률은 70% 수준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여행 성수기였지만, 탑승률이 하락했고 결국, 청주공항의 일본 노선은 다음 달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됩니다 여기에 중국도 오는 10월까지 신규 노선 취항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로 K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년 취항 예정인 전체 해외 노선 11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6개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로K 관계자 "내년 2월에서 3월 초에 AOC(항공운항증명)를 받는 다고 하면," "사실상 그전에 저희는 한일관계 문제가 해결될 것을 바라고 있지만,"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플랜B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야 되겠지요 " 특히, 에어로K는 경영권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어 대표이사 변경 여부에 따라 내년 초로 예정된 첫 취항도 장담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이승열 / 충청북도 공항지원팀장 '언제든지 AOC(항공운항증명)는 낼 수 있습니다 " "이사회 쪽에서 대표를 바꾼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대표를 바꾼 이후에 (항공운항증명 신청을) 내려고 하겠죠 "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K가 대내외 악재를 뚫어내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