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전지역해방작전"...軍 "도발시 북 최고지도부 파멸" / YTN

북 "남한 전지역해방작전"...軍 "도발시 북 최고지도부 파멸" / YTN

[앵커] 북한 총참모부가 한미 양국의 평양 진격 훈련에 대해 '남한전지역 해방작전'으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북한 최고지도부를 파멸시켜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 총참모부가 한미 해병대의 합동 훈련인 쌍룡 훈련을 겨냥한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한미 연합군의 기습 상륙을 포함한 '평양 진격작전은 자신들의 체제를 전복시키는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서울을 비롯한 남한 전 지역 해방작전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이 시각부터 동부, 중부, 서부 전선에 있는 타격부대들이 선제적 보복타격작전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참모부는 발사 단추를 누를 시각만 기다리고 있다며, 최고 사령부가 선제타격명령만 내릴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성명은 남북간 긴장을 극대화 시켜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양무진 / 북한 대학원대학교 교수 : 경각심을 일깨워서 내부적으로는 군부의 충성을 이끌고 대외적으로는 맞대응의 의지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 한미 해병대는 지난 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병력이 참여한 가운데 쌍룡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총 참모부의 성명에 대해 연이은 도발 위협과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의 준엄한 경고에도 도발을 한다면 단호한 응징으로 북한 정권의 최고 지도부는 파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