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낙동강 하굿둑 2차 개방/티브로드
[앵커멘트]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낙동강 하굿둑 수문이 또 한차례 열립니다 이번엔 1시간 동안 수문을 개방해 바닷물 약 120만톤이 유입할 계획입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32년만에 열렸던 낙동강 하굿둣 수문이 지난 6월에 이어 또한번 열립니다 CG IN 지난 6월 1차 실증실험에서는 하굿둑 내 3km 지점까지 약 50만톤의 바닷물을 유입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는 5km 지점까지 해수 64만톤이 들어왔습니다 CG OUT 실험 당일 강풍과 저기압 등 예측하지 못한 기상영향 등 해수 유입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환경부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낙동강 하굿둑 운영 실증 실험기관 협의체는 CG IN 2차 실증실험은 17일 오전 9시50분부터 좌안 주수문 1 기 개방을 시작으로 10시50분까지 1한시간 동안 수문을 개방합니다 CG OUT S/U 김윤정 기자 이번 2차 실증실험에서는 100만톤 이상의 바닷물이 유입되고 침투거리도 하굿둑 안쪽 10km이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유입 종료 1시간 이후부터는 민물이 원래대로 흐르기 시작할 것이란 예측입니다 또 실험 결과를 토대로 수문 개방시간과 해수유입량을 증가시 켜 단기간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주변 영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INT-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 (해수유입량 등에 따른 취수원과 농업 피해는 한편 실증실험 소식에 농민들은 농지와 지하수에 염분이 유입돼 작물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농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굿둑 개방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윤정(yjkim@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이재준 (2019년 09월 16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