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낙동강하굿둑 내년까지 시범 개방/티브로드
[앵커멘트] 낙동강 하구 생태계 복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부산시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 낙동강하굿둑 단기개방 실증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올해 두차례 실시한 낙동강하굿둑 수문 개방 결과 지하수 염분 영향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강 하굿둑 1,2차 실증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CG IN 하굿둑 수문 1기를 38분간 부분 개방한 1차 실험에서는 50만 톤의 해수유입을 계획했으나 64만 톤의 바닷물이 유입돼 예측과 달리 상류 7킬로미터까지 염분이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OUT CG IN 수치모형을 개선한 2차 실험에서는 51분간 부분 개방해 120만 톤의 해수를 유입할 계획이었 으나 101만 톤의 바닷물이 유입됐고, 염분침투는 예측과 비슷한 8 8킬로미터까지 도달했습니다 CG OUT 유입된 염분은 하천의 최저층으로 가라앉아 상류로 침투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하천의 표층과 중층은 큰 염분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2차 실험에서 측정된 수문개방 전과 후의 탁도는 탁도가 낮은 바닷물이 섞이면서 하굿둑 상류의 탁도를 크게 낮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번 실증 실험동안 대저수문과 취수원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INT- 부산시관계자 (음성변조) 개방을 위한 실험(1,2차 실험)에서 (농업 등 피해는 없 었지만) 전체 개방에 대한 것은 지금 알수 없습니다 현재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대저 수문과 취수원에 영향이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고, 1차 2차 실험시에는 일단은 취 수원과 농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영향이 없었다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5개 기관은 두차례에 걸친 실증실험에서 다양한 실측자료를 확보해 하굿둑 개방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U 김윤정 기자 내년도 상반기 한차례 더 실증실험을 통해 하굿둑 수문 개방 에 따른 영향을 보다 장기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윤정(yjkim@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19년 10월 30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