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11살 형, 4개월 치료 끝 퇴원 / JTBC 뉴스ON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11살 형, 4개월 치료 끝 퇴원 / JTBC 뉴스ON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던 중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 기억하시죠? 형제의 치료비를 모금한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측이 형 A군이 4개월간의 치료 끝에 오늘(5일) 퇴원한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화상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해 12월 재활 병동으로 옮겨졌는데요 A군은 온몸의 40%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얼굴에는 화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올해 학교에 다시 등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생 B군은,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0월 끝내 숨졌지만, 가족들은 A군의 충격을 우려해서 한동안 이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계속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A군에게 어머니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며 거기에서는 아프지 않을거라고 달랬다고 합니다 '따뜻한 하루' 측에 따르면 A군은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보고 싶다"며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직접 만나서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