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최저치...정국 전망 / YTN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최저치...정국 전망 / YTN

■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권순정 /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고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일간집계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진행한 권순정 리얼미터 본부장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순정] 안녕하세요 [앵커] 2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어느 지역, 또 어느 연령대에서 주로 하락을 했습니까? [권순정] 2주 연속뿐만 아니라 사실 이른바 조국 정국에 들어오면서부터 8주째 부정평가가 앞섰고 이번 주에는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두 자릿수로 늘어났는데요 지역이나 세대별 놓고 보면 상당히 악화가 돼 있는 모습입니다 대구경북을 보면 부정평가가 70%선을 넘습니다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이라든지 충청권 역시도 부정평가가 60%대로 올라선 상황이고요 특히나 내년 선거에서 중요한 수도권에서도 부정 평가가 50%대 초중반으로 해서 긍정 평가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대별로 본다면 40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데요 40대는 여전히 긍정 평가가 50%대로 높습니다 하지만 50대나 60대 이상 같은 경우는 부정 평가가 60% 선을 넘어섰고요 20대나 30대 같은 경우는 50~60대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은 상황이지만 20대는 여전히 부정 평가가 높고 30대 정도는 긍부정 평가가 상당히 탄탄한 상황에 있습니다 세대별로 보더라도 그리고 지역별로 보더라도 한 달 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악화가 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모든 연령대, 40대를 제외하고요 그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 조국 정국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까? [권순정] 맞습니다 지금 세 달째, 제가 보기로는 8월 2주차, 3주차부터 조국 정국이 본격화되었고 이제 10월이니까 세 달째 접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여전히 조국 정국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조국 장관의 가족 의혹을 둘러싼 언론 보도가 지난주에도 지속적으로 제기가 되었었고 또 무엇보다도 국정감사도 함께 돌아가면서 사실 국정감사가 조국 공방의 장으로 변질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주 초에 주말부터 해서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협상 결렬도 있었고 그리고 돼지열병이라든지 여타의 민생 경제의 어려운 부분들도 겹치다 보니까 이렇게 국정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많이 변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조국 정국에서 이어지는 언론의 제기, 부정적인 보도 이 부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주요하게 봐야 될 것은 중도층입니다 사실 중도층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정국 들어오기 이전만 하더라도 핵심 지지층 중에 하나였습니다, 중도층이 그런데 지금 중도층 같은 경우는 지난 2주 동안, 9월 4주차부터 지난주 10월 2주차 그러니까 한 2주가 지난 거죠 지난 2주 동안에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40%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부정 평가는 30%대 초반에서 60%대 중반으로 다다르고 있고요 그러니까 긍부정 평가가 각각 10%포인트 이상 오르고 내리면서 중도층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히 강화된 모습이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하나 추가를 하자면 지난주까지는 진보층과 보수층이 각각 긍정 평가 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