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與 지지율 동반하락...이번주 정국 전망은? / YTN

대통령·與 지지율 동반하락...이번주 정국 전망은? / YTN

■ 진행: 이종원 앵커 ■ 출연 : 권순정 / 리얼미터 조사분석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지 이 여론조사를 직접 진행한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분석 본부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본부장님, 지금 사실상 진영 간의 세대결이잖아요, 서초동과 광화문 이런 상황속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순정] 조금 전에 리포트로 긍정평가나 부정평가가 각각 취임 후 최고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걸 좀 자세히 보면 이거 말고 기존에 취임 후 긍정평가가 44 9%입니다 그러니까 최고 부정평가는 52 3%인데 잘 보면 긍부정 모두 1%포인트 미만의 미묘한 변동입니다 사실상 오늘 나간 취임 후 최저치, 최고치 기록은 사실상 의미가 없고요 다만 자세히 볼 것은 조국 정국이 본격화된 게 8월 3주차입니다 그때부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부정평가가 거의 50%선을 넘어섰고요 그리고 긍정평가는 40%대 중후반입니다 그러니까 한 7주 연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한 상황이 지속되었는데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 이 부분에 주목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요인으로 보면 한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조국 정국에 따른 것이고요 하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라든지 지난주 있었던 북한의 SLBM 발사 이런 한반도 평화의 부정적인 이슈 이 두 분이 될 것이고요 전자 조국 장관 관련된 부분들은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고 그리고 수사 내용 역시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여야가 지난주 서초동이라든지 광화문 일대에서의 어떤 장외투쟁이 격화된 부분 이 부분들이 가장 크게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고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은 보수층의 정치적인 의사표현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다 제 기억으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조사 참여율에 있어서 보수층이 진보층을 넘어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개천절 광화문 일대 집회 보수진영의 집회 이후 금요일날 치러진 조사에서는 보수층이 진보층의 조사 참여율을 넘어섰습니다 이른바 샤이 보수 현상이 약화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까지 보면 지금 떨어지고 있는 정부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원인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금의 지지율을 보면 국정 3년차 이전 정부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권순정] 지난주에 긍정평가나 부정평가 각각 취임 후 최저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정부와 비교를 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 최저치는 2015년 2월달에, 2월 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4년 말에 정윤회 십상시 국정농단, 측근들의 국정농단 이 부분들이 불거졌었고 연말정산 세금 폭탄이라고 하는 부분들도 잇따라 일어났었거든요 그때 31 8%를 기록했고 이명박 정부 집권 3년차 역시 2010년 6월 1주차에 39 4%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박근혜 정부나 이명박 정부에 비해서 한 10%포인트 또는 5%포인트 이상 높은 상황이고 여타의 핵심 지지층의 지지율을 봐도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앵커] 일단 내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