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北 종업원들, 합법적 여권 갖고 6일 새벽 中서 출국" / YTN
중국 정부가 지난주 집단 귀순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중국에 거주하는 일부 북한인들의 실종신고를 받았다"면서 "확인한 결과 북한 국적자 13명이 지난 6일 새벽 유효한 여권을 갖고 출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루 대변인은 이어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들이 유효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라면서 "합법적으로 중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불법으로 월경한 북한인, 즉 탈북자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귀순한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중국 정부는 이들 종업원이 동남아 국가가 아닌 중국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란 점도 처음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저장 성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집단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