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영상] ‘서부전선’ 여진구, “첫 군인 연기, 북한군이라 사투리에 신경 많이 썼다”
[스타서울TV 이현미 기자] 충무로 기대주 배우 여진구가 영화 ‘서부전선’에서 군인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가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천성일 감독, 배우 설경구, 여진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진구는 처음으로 군인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그나마 북한 군인이어서 편했다 각 잡힌 군인의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사투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투리로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잘됐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탱크를 운전한 것에 대해 “탱크 운전하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다 물론 실제 탱크가 아닌 제작된 것을 운전했는데 재밌었다 계속 제가 하고 싶었는데 현장 스태프 형들도 저 못지않게 탱크를 좋아해서 모든 신을 운전하지는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여진구는 이번 영화에서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18세 북한군 ‘영광’으로 분한다 한편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 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 문서를 두고 위험 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으로 두 쫄병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가족, 형제,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그려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 이 영화는 오는 9월 25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