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공예배 정상화, 언제부터? (장현수) l CTS뉴스

한국교회 공예배 정상화, 언제부터? (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예배를 축소하고 인터넷 예배로 전환했는데요 앵커: 감염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교회, 공예배의 정상화 시점은 언제로 보고 있을까요?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공예배를 축소하고 온라인 예배를 권장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교회, 이달부터는 점차 공예배 정상화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고난주간을 앞둔 오는 5일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다수의 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7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현장예배를 재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도 “오는 12일 현장예배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목협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정책 집중 기간이 4월 6일까지인데, 한국교회에서 그동안 온라인 예배를 드리던 교회들이 오는 12일 부활주일부터는 대부분 예배당에 모이는 예배를 재개하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대구, 대구교계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7대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오는 5일부터 공예배 정상화를 시작합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측은 “종려주일과 부활절을 앞둔 지금, 현장예배의 부재와 축소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 언제까지 현장예배를 미룰 수는 없다”며 “안전한 예배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과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지키겠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INT 장영일 대표회장 /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신학자들은 “공예배 축소는 한국교회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며 “바이러스 예방 수칙이 잘 지켜진다면 공예배 정상화는 어느 시점에나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목회자들은 “교회마다 지역과 상황이 다 다른만큼 공예배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하며 정상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교회의 철저한 방역과 바이러스 예방 수칙 준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화 INT 이승구 교수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INT 변창배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교회, 철저한 바이러스 예방 수칙 준수 아래 공예배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