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보고서] 겨울에 더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 YTN 사이언스
■ 박상민 / 한림대춘선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앵커]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추운 날씨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겨울철 심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상민 교수와 함께합니다 박사님 어서 오세요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이 날씨와 심혈관질환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겁니까? [인터뷰] 네, 방금 전 시간에 우리나라 사망률 통계 중에서 1등이 암인데요 2등이 심장질환, 3등이 뇌혈관 질환입니다 그래서 심장 뇌혈관 질환은 되게 중요한 병이고, 그리고 특히들 겨울에 이제 발생률이 증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 외국과 우리나라 통계를 보게 되면은 심장혈관질환에 자체 발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여름보다 다만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 실제 사람이 죽고 사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 사망률이 겨울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름보다 약 20~30% 정도 증가되 게 됩니다 보통 이제 겨울이 되게 되면은 추운 날씨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추운 날씨, 소위 영하의 날씨가 되게 되면은 자료를 보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요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은 이 심장에 그만큼 부담이 되고 그래서 평소에 생길 기회가 적은 심장 뇌혈관 질환 특히 중풍이라든지 또는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그 겨울에 생각하면 감기, 독감 생각하기 쉬운데요 보통 흔히들 가볍게 생각하시겠지마는 인플루엔자 독감에 걸리게 되게 되면은 기존의 심장혈관병을 악화시키기도 하고요 합병증을 조장해서 더욱더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또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재 미세먼지가 되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보통 봄철이나 미세먼지가 지금은 겨울도 되게 심합니다 겨울철이 되다 보면 미세먼지는 혈액 속에 들어가게 되면은 녹지 않고 제거되지 않고 이제 계속 모여서 순환하면서요 이 혈관 벽을 수축시키고 또 염증을 만들고 때에 따라서는 혈전을 만들어서 더욱더 심장병을 나쁘게 하는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를 생각하면은 암 생각하지만요 심장 뇌혈관질환에 대한 사망률을 약 많게는 한 40%까지 증가시킨다고 세계보호기구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 그렇군요 이 미세먼지가 호흡기뿐만이 아니라 혈관에도 이렇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건 지금 알았습니다 그럼 겨울철에 더욱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이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그 심혈관질환, 대표적인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하고 심부전증을 들 수 있습니다 심장의 구조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심장이 펌프 역활을 하는데요 그 펌프 역활을 하는 근육, 근육이 바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있는데, 그것이 마치 심장이 마치 머리에 관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이 관상동맥이 이제 어떤 이유든 막히게 되면은 근육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바로 그럴 때 오는 통증이 이제 협심증의 증상인데요 동맥경화가 진행하면서 이 혈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은 처음에는 이렇게 운동할 때 많이 운동할 때만 가슴이 아픈, 이 안전형 협심증이라고 하는 상태가 있고요 점차 동맥경화가 진행하면서 점차 이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게 되는 이 불안전형 협심증 단계가 있습니다 그 과정 어느 단계든 간에 이렇게 갑자기 혈전에 의하거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