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다음달 1일부터 적용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다음달 1일부터 적용

#동백패스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은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가 완전히 공개됐습니다 이름이 동백패스라면서요? [기자] 네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왔을것 같은데 대중교통 통합할인은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써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보완했으면 하는 점도 있지만 어쨋든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게 사용방법이니까 그 부분부터 설명드리면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갖고 있어도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라는걸 사용등록해야합니다 그래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가 없으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5분안에 발급되고 앱에서 신청해도 일주일안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 홍보가 많이 되면서 신청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부산시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정임수/부산시 교통국장/저희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홍보를 시작해서 지금 카드가입률이 지난 6월 대비해서 120% 정도 향상된 숫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렇게 동백패스라는걸 이용하게 되면 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5천원 이상 이용하면 그 액수를 넘어서 최대 4만5천원까지 동백전으로 환급해줍니다 즉 한달 9만원을 동백패스로 쓰면 4만5천원까지 환급해준다는겁니다 분명히 좋은 제도이긴 한데 추후에 보완되야하는 부분도 일단 적지 않아보입니다 시민단체에서도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는데 일부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동백패스 할인을 받으려면 이전에 발급받은 하나카드와 코나아이, 농협 동백전 카드 160여만장은 안 되고 부산은행카드 45만장만 가능하다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부산참여연대에서 제안한것처럼 무슨 카드를 쓰던 대중교통 이용정보만 공유되면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비용을 보전하는 식으로 하면 다른 카드 이용자들도 굳이 새로 발급 안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역은행이자 플랫폼 운영자인 부산은행카드로 옮겨가는 것도 분명히 장기적으로 필요하지만 160만장의 카드를 한꺼번에 새로 발급받는 것도 자원낭비,물자낭비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여기에 중고등학생은 학원승합차로 등하교 등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중교통 이용만 갖고 4만5천원 이상을 사용해야 환급받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용돈이 궁한 청소년을 혜택에서 제외하는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또 예전부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이번 통합할인에는 알뜰교통카드가 포함이 안 돼 사실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도 전혀 혜택을 못 받을 수 있는 점도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앵커] 네 출퇴근에 저녁약속까지 왔다갔다 하면 9만원까지 혜택 꽉 채워받는 분도 있겠지만 또 이런 저런 사정으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데 전혀 혜택을 못 받는 분도 적지 않을듯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가장 큰 목표인만큼 조금 더 혜택 늘리고 특히 용돈 모자란 청소년들, 조금 더 신경써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