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 선정’ 논란 - 티브로드 인천방송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박인애 앵커) 인천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자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가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센터는 민간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데, 시비 2억7천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 민간위탁자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쟁점은 선정 절차 모집 공고문을 보면 인천에 소재한 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데, 만약 1개 기관만 지원하면 일주일 동안 재공고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감 결과 서울지역 한 곳만 지원해 신청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공고가 나지 않자, 사회적기업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지원한 업체의 입찰 조건을 맞추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SYNC 1) 김연명 / 인천시 기초단체 사회적기업협의회 “현 센터장이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지역 제한 응찰 자격에 걸린 한국소호진흥협회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등 입찰자격 요건을 보완할 시간적 여유를 최대한 주려는 속 보이는 의도…” 기자회견을 연 협의회도 최근 네트워크를 구성해 위탁 운영에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착 의혹 행위를 중단하고, 동일한 조건으로 재공고를 시행하라며 인천시 비서실에 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관련법에 근거해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다시 공모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2) 인천시 관계자 (음성변조) “규정에 맞게 할 겁니다 ” (규정이라고 하면 기존과 똑같이 가는 거네요?) “네 규정에 맞게 하는 것이지 특별한 다른 계획은 없습니다 ” 인천시가 동일한 조건으로 공모할 경우 두 업체 모두 선정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앞서 지원한 업체는 지역제한에 걸리고, 최근 설립한 협의회 측 네트워크는 지난 3년간 경력 실적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