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여행사…“유람선 일정 제외, 내일 투어 그대로 진행” / KBS뉴스(News)
단체관광객들이 이용한 여행사, 참좋은여행에서는 오늘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직원들로부터 현지 소식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여행사 대책본부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새롭게 들어온 소식 있나요? [리포트] 네, 여행사 측은 조금 전인 낮 12시부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사는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여행사는 현지에 도착하는 피해자 가족들과 구조된 관광객들의 관리를 맡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주관하는 현지 컨트롤 타워와 협력해 피해자들의 귀국 비행기편을 준비하고, 숨진 관광객들의 이송문제 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자 가족들이 숙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대책반과 협조해 직원들과 피해자 가족 등 70여 명의 객실을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여행사는 오늘 오전, 현지로 가는 가족의 수를 어제 발표한 40명에서 3명 추가된 43명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추가된 세 명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에 인천공항에서 부다페스트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사 측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투어와 같은 상품인 동유럽 투어가 예정대로 내일 진행되냐는 KBS 취재진의 질문에 "취소한 사람이 많지 않고, 일정을 그대로 원하는 사람이 많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럽 투어 전코스에서 유람선을 타는 일정은 모두 뺐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세 시 반에 현지에 도착한 여행사 직원들이 숙소를 잡아, 구조된 관광객들은 현재 안정을 취하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 시간 전, 외교부가 사고로 사망한 7명 가운데 2명을 50대 여성으로 확인한 사실에 대해선 여행사 측에서 파악한 사실은 없고, 여행사 역시 외교부의 발표를 듣고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사 측은 오후에도 역시 브리핑 없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사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