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사실상 '백신 의무화'...미접종자 3주 격리 / YTN 사이언스

베이징동계올림픽 사실상 '백신 의무화'...미접종자 3주 격리 / YTN 사이언스

내년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선수는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베이징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방역 기본 원칙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집행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선수와 참가자들은 중국에 도착하면 훈련장과 경기장 등 필수 장소만 오가는 '폐회로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포함해 접종을 마치지 않은 참가자는 21일 동안 베이징에 격리됩니다 정당한 의료적 사유가 있는 경우 개별적으로 격리 면제를 요청하도록 했지만,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수준이던 도쿄올림픽과 비교하면 훨씬 엄격해진 조치입니다 모든 대회 참가자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선수촌에 머무는 선수와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조직위가 지정한 호텔에 묵어야 합니다 경기 대부분을 '무관중'으로 치른 도쿄올림픽과 달리 관중을 허용하지만, 중국 본토에 거주하며 방역 조건을 충족한 사람만 입장권을 살 수 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 co kr) #베이징동계올림픽 #백신의무화 #미접종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