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 대학생 16명 체포
서울경찰청은 24일 낮 1시5분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 대학생 16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에이(A)동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대사관은 이 건물의 9층에 있는데, 일부는 8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8층까지는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영사관 등 일반인에게도 개방하는 공간이다 원정단쪽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은 건물 8층에 대자보를 붙이고, 2층에서 기후행동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었다 건물 진입 당시에도 경찰이 특별히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생 중 일부가 이미 건물에 들어간 상황에서 경찰이 갑자기 진압에 나섰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