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사람 없나요?" 인재 찾기 '하늘의 별따기' / YTN

여야 "새사람 없나요?" 인재 찾기 '하늘의 별따기' / YTN

[앵커]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상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 당마다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한 영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정치권에서 때 묻지 않은 신인들을 찾는 것도 일인 데다 벌써부터 일부 잡음도 나오고 있어서 새 인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볼멘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향식 공천이라는 원칙 속에 그동안 인재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새누리당은 이른바 경제전문가를 중심으로 영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이 높은 대구 경북 지역이나 서울 강남권은 이미 거물급 친박 신인들이 선점하고 있는 상태여서 정치 신인들을 끌어들일 묘책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제 단체장 출신이나 국책 연구소 고위직을 지낸 경제전문가들을 수도권의 분구되는 지역에 우선 추천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야당에서 인재라고 내세우는 수준의 그러한 인사들은 이미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시작으로 새 인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계속해서 추가 영입 인사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더민주는 영입 인사들의 경우 비례대표 공천을 주기보다는 전략 지역에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 번째 영입 인사로 주목을 받았던 김선현 교수가 논란 끝에 자진 철회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께서 새정치연합 확 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분들을 모시고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 새 인물 영입에 속도를 내던 안철수 신당도 체면을 구긴 건 마찬가지입니다 영입 1호로 자신 있게 발표했던 일부 인사들이 과거 비리 혐의에 연루된 전력이 드러나면서 세 시간도 안돼 입당을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 대선 캠프 시절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재 영입 풀을 꾸리고 검증 시스템도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 무소속 의원 : 저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대로 된 검증시스템을 만들어서 창준위가 발족되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습니다 ]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새 인물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지만 기존 정치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