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재영입 첫 발표…여야 경쟁 본격화
새누리, 인재영입 첫 발표…여야 경쟁 본격화 [앵커] 새누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인재영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야간 인재발굴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새누리당은 조금전 당사에서 총선에 대비한 1차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입 대상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와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등 여섯명입니다 새누리당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왔던 권오을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후 한달 넘게 신인 발굴을 위한 인재영입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새누리당의 인재영입 발표로 여야 간 인재발굴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야권으로 가볼까요 안철수 신당은 오늘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요 [기자]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국민의 당은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엽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되고 국민의 당을 당명으로 확정합니다 국민의 당은 야심차게 발표했던 1호 인재 다섯 명 중 세 명이 비리 전력으로 낙마하면서 인재영입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당장 오늘 창당발기인 대회가 또 한번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인력을 총동원해 검증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주말에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 방문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대표의 광주 방문은 안 의원 탈당 이후 호남민심이 요동치는 와중에 안철수 신당의 창당발기인대회에 맞춘 맞불놓기용으로 추진됐습니다 문 대표는 오후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야권 주도권 경쟁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