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 현안 재협상...총선 인재영입 경쟁 가열 / YTN
[앵커] 여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각종 경제 관련 법안과 선거구획정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집중 협상을 벌입니다 총선을 80일가량 앞두고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선 여야의 주도권 잡기 싸움도 치열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윤학 기자! 먼저, 여야 협상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는 오늘도 오후 3시부터 어제 미처 합의하지 못한 쟁점 법안을 놓고 재협상을 이어갑니다 어제 여야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오늘은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 그리고 올해 총선의 선거구획정안 등이 쟁점입니다 핵심은 노동개혁 4법, 그중에서도 파견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파견근로자보호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파견 근로 허용 대상에 용접, 열처리 등 뿌리산업을 제한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비정규직 근로자만 양산된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여당은 파견법으로 중·장년층의 일자리가 증가한다는 자료를 제시해 야당을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쟁점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이, 테러방지법은 국가정보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느냐 여부가 쟁점으로 남아 있지만 이 역시 파견법의 처리 방향이 정해져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선거구획정 문제의 경우, 지역구 의석수를 7석 늘린 253석으로 하고 대신 비례대표를 47석으로 줄이는 데에는 잠정 합의했지만, 새누리당은 선거구획정을 다른 쟁점과 연계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민주는 이에 반대하면서 협상 주도권을 위한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총선을 앞둔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올해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비대위원이 노원병 지역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등과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더민주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 씨가 통합과 단결을 지키겠다며 입당 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최근 동교동계의 탈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해석되는 것을 차단하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