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인재영입 경쟁 가속화 / YTN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선거구획정이 지연되는 것과 상관없이 정치권의 총선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총선에 투입할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새누리당이 1차 인재영입을 발표했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사에서 영입 인사 6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와 김태현·배승희 변호사, 박상헌 정치평론가,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 시사 프로그램 패널 등으로 언론에도 익히 얼굴을 알린 인사들입니다 오늘 입당한 6명은 모두 정치신인에 해당해 경선 과정에서 10%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30대인 배승희·변환봉 변호사는 청년 가산점까지 모두 20%의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김무성 대표는 애초 인재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오던 기존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영입이라기보다 본인들이 직접 찾아왔다고 말해, 묘한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야권도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한 차례 논란이 일면서 검증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면서요? [기자] 여성 인재 영입 1호인 김선현 교수가 각종 논란으로 하차하게 되자 영입 대상 인사 검증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는데요 일단 오늘 법무법인 태평양 중국업무팀장인 오기형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더민주는 오 변호사에 대해 경제통일과 투자유치, 통상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을 새롭게 디자인할 인재라고 소개했고, 오 변호사는 더민주가 경제정당, 통상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애초 광주를 방문해 예비후보와 지역 인사를 두루 접촉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영입 대상 추가 검증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결정한 안철수 신당은 잠시 후인 오후 3시 반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을 정식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회도 출범시켜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도 띄울 예정입니다 안철수 신당 측도 영입 인사의 전력을 둘러싼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는데요 오늘 발기인대회를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발기인부터 검증 기준을 크게 강화할 방침입니다 총선 날짜가 다가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피 수혈에 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