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명망가 출마지역 논의...野, 탈당 vs. 인재영입 / YTN
[앵커]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야권의 인재영입 경쟁에 맞서 경쟁력 있는 후보자들의 험지 출마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더민주와 안철수 신당으로의 분열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탈당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에서는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의 출마 지역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안대희 전 대법관은 어제 서울 지역, 특히 야당 현역 의원의 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고향인 부산 해운대에서 출마하기를 원했는데, 야당 강세 지역에 나서 달라는 당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서울 48곳 선거구 가운데 야당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모두 31곳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전 대법관 출마 지역의 대체적인 윤곽을 잡을 계획입니다 이어 최고위에서 몇 개의 선택지가 나오면 안 전 대법관은 이들 복수의 지역구 가운데 한 곳을 최종 선택해 내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각에서 서울 구로 등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자신은 서울 종로 출마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상임전국위원회도 열립니다 여기에선 '상향식 공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새로운 총선 공천 룰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합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와 최고위 등을 거쳐 국민참여선거인단의 당원 대 국민비율을 5대5에서 3대7로 조정하고,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결선투표는 1, 2위 후보간 격차가 10%포인트 이하일 때 실시하고, 결선투표에도 정치신인 등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는데요 후보자 자격심사 강화 문제는 '당론 위배 행위'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의정활동 성실도를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늘도 탈당을 선언하는 의원이 있죠? [기자]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천 계양갑 신학용 의원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신 의원은 탈당 입장문을 내고 당 지도부가 선거에서 패배할 때마다 계파의 'ㄱ'자도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공언일 뿐 변화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기득권, 패권주의가 더 강화됐으며 덧셈이 아닌 뺄셈의 정치가 만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2014년 9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