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앙은행 '연준' 또 저격…'독립성' 흔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중앙은행 '연준' 또 저격…'독립성' 흔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중앙은행 '연준' 또 저격…'독립성' 흔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을 내놨습니다 연준의 양적 긴축, 즉 보유자산 축소 등의 조치가 없었다면 미국 경제가 더 성장했을 것이란 주장인데요 연준의 오랜 전통인 '독립성'이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제대로 일을 했더라면 주가와 GDP, 국내총생산도 인플레이션없이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트윗에 "연준의 양적 긴축이 '킬러'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금리인상이나 보유자산 축소 등 통화량을 줄이는 연준의 '양적 긴축'이 경제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양적 긴축과는 정반대의 조치, 양적완화가 있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이미 지난달 연내 금리동결, 보유자산 축소 중단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 연준 의장] "우리는 이러한 계획이 순조롭고 투명하며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연준 이사로 허먼 케인 등 '친 트럼프' 성향의 인사들을 앉히려 하면서 '거수기 논란'까지 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허먼 케인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사람입니다 훌륭합니다 그는 나의 친구입니다 "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 라가르도 총재는 지난주 'IMF 연차회의' 후 "책임성과 투명성, 효과적인 소통은 중앙은행들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