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의 수호천사 '연탄봉사단'(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소외된 이웃의 수호천사 '연탄봉사단'(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기가 힘겨운 이웃들도 있는데요 포천시의 한 대학교 직원들이 연탄을 들고 나눔 실천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허름한 집들 사이로 연탄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닐 옷을 걸친 배달원들은 대진대학교 교수진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입니다 이날 준비한 연탄은 모두 3천여 장 반나절 동안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5가구에 전달하려면 협동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 현장음 】 대진대학교 연탄봉사단 【 VCR 】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 감당해야 하는 연탄 두 장의 무게는 약 7kg 봉사자들은 온몸으로 묵직함을 견뎌내야 하지만 얼굴에는 보람이 베여있습니다 【 int 】070144 이민수 대진대 연탄봉사단 비록 약소하지만 그분들께 저희의 마음이 전달돼서 따듯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고 여러 사람들이 봉사에 대해서 더욱 많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VCR 】 취사와 난방, 생활온수까지 700원짜리 연탄 한 장은 희망의 불씨입니다 【 int 】070801 한우정 대진대 연탄봉사단 한 50명 이상 직원 선생님 교수님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서 주민과 함께 멋있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VCR 】 서민 가정의 아랫목을 덥히는 연탄값이 오른 터라 빈곤층의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준 최소 생계비로 겨울을 버텨야 하는 입장에선 도움의 손길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int 】070919,070931 김영진 독거노인 / 포천시 신북면 마음이 뿌듯하고 이루 말할 수 없죠 몸을 다쳐서 일도 못하고 많이 도와줘서 사는 거죠 【 VCR 】 올겨울 소외된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줄 온정의 연탄 난방용 연탄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가구당 1000장가량을 소비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