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가 사기조직에 대포폰 판매 / YTN
이른바 '대포폰'을 중국에 있는 사기 조직에 판매해 온 영화제작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사기 혐의 등으로 영화제작자 44살 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름을 빌려준 명의자 등 1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름을 빌려 유령법인을 세운 뒤, 대포폰 8백60여 대를 개통해 중국에 있는 사기조직에 10억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전화금융사기 관련 영화를 만들기 위해 사기 조직원을 인터뷰하던 중, 제작 자금을 마련하고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팔아넘긴 대포폰은 실제 사기 범죄에 쓰여, 135명이 1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