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장애여성 실종 일주일째...그물망 CCTV도 속수무책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최수호·이광연 앵커 ■ 나연수, 사회부 기자 [앵커]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지적장애 1급 여성이 집을 나간 지 일주일째 행방불명이어서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CCTV가 그물망처럼 있는데다가 대낮에도 경비가 삼엄한 청와대 인근 서울 효자동에서 사라진 건데 아직까지도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부 나연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일주일째라는데 실종 당시 상황부터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달 25일 지난달이라고 해도 지난주 화요일에 실종이 됐으니까요 오늘로 꼭 일주일이 됐습니다 지적장애 1급 진단을 받은 31살 임윤아 씨가 서울 효자동 집을 나선 뒤에 종적을 감췄는데요 CCTV 화면으로 같이, 실종 직전의 임 씨 모습을 보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이 실종 직전의 임 씨 모습입니다 이날 비가 많이 왔습니다 오전 9시 10분쯤에 우산을 들고 나왔다가 근처 문화센터에 가서 운동을 하고 지금 모습이 3시간쯤 지나서 활동보조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인데요 비슷한 시각에 임 씨 아버지가 집에서 나와서 어머니를 데리러 갔습니다 20분쯤 뒤에, 그러니까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임 씨가 들어올 때와 같은 차림새로 다시 집에서 나와서 청운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골목쪽으로 꺾어진 게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입니다 [앵커] 이것은 청운동사무실 방향에 있던 CCTV에 찍힌 모습이었는데 서울 효자동 하면 청와대 인근 아닙니까 평소에도 이곳 주변 갈 때 경비가 삼엄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CCTV가 많을 거라고 생각도 드는데 행적이 안 찍혔나 봐요 [기자] 그게 지금 참 의문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실종 현장에 가보니까 청와대 사랑채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00m 떨어진 곳이었거든요 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청와대 경비와 관광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곳곳에 경비경찰이 포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종된 윤아 씨는 걸음걸이가 일반인이랑 달라서 길에서 마주치면 눈에 띄는 편이고요 그런데 목격자가 없다는 건데요 또 굳이 청와대 사랑채 방향이 아니어도 집 주변 반경 100m 안에 눈에 띄는 CCTV만 30대 정도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골목으로 나왔든지 어딘가에는 분명히 찍혔을 법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