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도 당했다...전화사기 어떻길래? / YTN
[앵커] 야구해설가로 유명한 하일성 씨, 그런데 최근 전화사기에 속아 피해를 당했습니다 하일성 씨도 속게 만든 보이스 피싱, 어떤 수법이었을까요? [인터뷰:하일성, 야구 해설가] "하 선생님은 우수고객이라 5천만 원 정도 대출이 가능한데 필요하시면 쓰십시오 좋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팩스로 서류를 보낼 테니까 작성해서 다시 팩스로 보내주시죠, 그러더라고요 공인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방문 안 하고, 오시지 않고, 공인이시고 믿을만하니까 서류로 하는 겁니다, 그러더라고요 " 그러더니 예전 연체기록을 풀어야 한다, 세금을 미리 내야 한다며 수백만 원을 송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 위원, 의심을 못 하고 돈을 보내고 말았는데요, 돈을 보낸 통장은 사기단들이 쓰는 대포통장이었습니다 인출책은 여기서 돈을 찾아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냈는데요, 이들을 추적하던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수사를 해보니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피해 금액은 2억 8천여만 원이나 됐습니다 왜 다들 이렇게 속게 됐을까요? [인터뷰:하일성, 야구 해설가] "내가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내가 거래하는 은행의 내 정보를 다 알아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한 번 딱 빠지니까 정신없이 빠지더라고요 " 전화사기 수법, 갈수록 진화하고 있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금융기관이라면서 전화로 개인정보나 자금이체를 요구한다면 100% 사기라는 겁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