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겨울사랑 / 시 暖然/김순동 / 낭송 백덕임 / (사)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 [영상시/낭송시] 유성

[시낭송] 겨울사랑 / 시 暖然/김순동 / 낭송 백덕임 / (사)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 [영상시/낭송시] 유성

(사)종합문예유성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시낭송가협회 youseong001@hanmail net 겨울 사랑  / 暖然/김순동 설한(雪寒)의 양지에 아랫목 같은 온정으로 따뜻했던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계절 하얀 눈 내리는 찬 바람 부는 언덕에 훈훈한 사랑의 눈꽃이 피었습니다 한겨울 눈 속에서도 파릇파릇한 밀 보리 새싹처럼 젊은 날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꽃씨를 심었던 지난날의 청춘 이야기를 노트에 적어봅니다   젊은 날 추억 속에 우리 사랑은 연정(戀情)이 포근한 봄 햇살 같은 따스함이었습니다 이제는 노을빛 열정으로 꽃씨를 심고 싹을 틔우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성숙한 사랑 거짓 없는 속삭임으로 흔들림 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다 나그넷길인 종착역에서 날 부르시면 망설임 없이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