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운영 “못한다” 61%·“잘한다” 33.7% / KBS 2022.10.17.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 경남 도민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취임 직후 KBS 여론조사 때보다 크게 떨어졌는데요 경남의 정당 지지도도 다섯 달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떨어지고 더불어민주당은 올랐습니다 이어서, 천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 100일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경남 도민 61%는 '잘못한다'와 '매우 잘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매우 잘한다'와 '잘하는 편이다'를 합해 33 7%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 당시 KBS창원방송총국이 진행한 경남 도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다섯 달 사이 '부정 평가'는 38%p 이상 늘었고, '긍정 평가'는 25%p 가까이 빠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한다'는 평가는 40대 이하, 경남 동부권에서, '잘한다'는 평가는 50대 이상, 경남 중서부권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발전에 명확한 비전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3, 정의당 4 8%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3 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경남 도민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1 4%에서 12%p 떨어진 반면, 민주당은 25 4%에서 4%p 올랐습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의 평가는 '매우 잘한다'와 '잘하는 편이다' 45 9%, '잘못한다'와 '매우 잘못한다' 31 3%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40대에서 '부정 평가'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경남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항공우주, KAI의 민영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한 편이다'가 39 6%, '필요하지 않다'와 '전혀 필요하지 않다' 49 3%로 민영화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창원과 MBC경남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천 명을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박부민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 KBS창원·MBC경남 조사일시 : 경상남도 2022년 10월 14일~16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경상남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 1%p 질문내용 : 민선 8기 도정운영 평가 등 응답률 : 경상남도 14 7% 표본크기 : 경상남도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KBS 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결과표) 경남도민 여론조사(2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