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스마트폰 대신 벽돌·쓰레기…중고품 사기 10대들 外
[사건사고] 스마트폰 대신 벽돌·쓰레기…중고품 사기 10대들 外 [앵커] 인터넷으로 중고 물품을 판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판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낸 것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 부산 아파트 공사장 가스통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오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작업이 전면 중지된 가운데 경찰이 쓰러진 가스통 주위에서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가스통 폭발 사고로 42살 김모씨가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은 현장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근 절단 중 가스가 누출돼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중고품 대신 벽돌·쓰레기 등 보낸 10대들 (부산 동래경찰서) 인터넷에서 중고 물품을 판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살 김모군 등 8명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판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고, 구매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해당 물품 대신 벽돌이나 쓰레기, 과자 등을 보냈습니다 중고교를 중퇴한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3,100만원을 송금받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 대출상담원 가장 개인정보 빼내 거액 챙긴 일당 (마산동부경찰서 7명 적발) 대출 상담원을 가장해 금융정보를 빼낸 뒤 피해자 모르게 대출을 받아 챙긴 일당도 적발됐습니다 39살 서모씨 등은 7명은 최근 넉달 동안 대출을 해준다는 전화를 걸어 피해자 12명의 금융정보를 빼낸 뒤 이들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보험을 해약해 모두 2억6천만원을 챙겼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