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정치다'…여야 대표, 광폭 '식사정치' 눈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밥은 정치다'…여야 대표, 광폭 '식사정치' 눈길 [앵커] 한 집에서 끼니를 같이 한다는 뜻에서 가족을 '식구'라고도 하는데요 그만큼 식사가 갖는 의미는 남다를 겁니다 요즘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여야 대표들이 '식사정치'로 바쁘다고 하는데요 그 속사정을 강민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광폭 식사정치에 나섰습니다 초·재선, 중진의원 들을 선수별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을 넘어, 야당 대표들도 만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내 결속을 다지기 위한 뜻으로 풀이되지만, 정당발전위원회 구성을 놓고 빚어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대선 이후 처음 만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식사이야기로 분위기를 녹였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안 대표하고) 채널을 좀 가동해서 제가 저녁도 한 번 모시고 대표님도 돈이 많으시니까 한 번 모시고…" 안 전 대표는 특히 전당대회를 거치며 내홍이 격화했던 당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소통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식사 자리 마련은) 지금 계속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한계가 있다 보니 욕심껏 모든 분들과 식사 하지는 못합니다만 열심히 지금, 오늘도 내일도 계속됩니다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한국당과의 통합 주장이 잇따르면서 어수선해진 당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소속 의원들을 독대하고 있습니다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다당제 체제 단일대오를 위한 당 대표들의 '식사정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