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혼쭐난 슈틸리케호 '20년 만의 최다 실점' / YTN (Yes! Top News)

정신없이 혼쭐난 슈틸리케호 '20년 만의 최다 실점' / YTN (Yes! Top News)

어젯밤 축구 경기 보셨습니까? 많이 답답하셨죠 승승장구 잘 나가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1대 6…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상대 팀에 여섯 점이나 내준 건, 20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 1996년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2대 6으로 크게 진 적이 있었죠 우리 대표팀은 경기력은 물론, 집중력과 투지, 모든 면에서 스페인에 밀렸습니다 특히 해외파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 슈틸리케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 선수는 기록한 슈팅이 단 한 개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골대를 비껴갔죠 영 안 풀린 경기가 못내 속상한지 교체된 뒤 수건을 집어 던지고 한동안 고개를 푹 떨구고 있었습니다 씁쓸한 완패 속에 K리거 주세종과 이재성이 유일한 위로가 됐습니다 이 둘은 어젯밤 경기에서 우리 팀의 유일한 골을 합작했는데요 이 한 골 덕에 한국 축구는 겨우 자존심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우물 밖으로 나온 슈틸리케호 세계의 벽은 너무 높았던 걸까요?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