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락에 코스피 급락...환율 1,200원 육박 / YTN

중국 폭락에 코스피 급락...환율 1,200원 육박 / YTN

[앵커] 중국 증시 폭락의 충격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00까지 밀렸고, 코스닥 지수도 600선까지 위협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거의 4년 만에 장중 1,20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오늘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연일 악재가 터지면서 우리 증시, 하락의 연속입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5% 정도 떨어진 1,829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800.75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7천억 원이 넘는 연중 최대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중국발 충격으로 다시 급락했습니다. 613으로 마감하며 이제 6백 선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은 개장 초기만 해도 북한발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이었지만 중국 증시 폭락으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1,19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환율이 폭등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거의 4년 만에 1,20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반대매매와 공매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나친 금융 불안을 막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