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팔미라 재탈환...IS, 이라크 요충 라마디 장악 / YTN

시리아군, 팔미라 재탈환...IS, 이라크 요충 라마디 장악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거의 장악됐던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시리아 정부군이 다시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에서는 수도 바그다드로 통하는 관문이자 시리아와 요르단으로 가는 길목인 전략적 요충지 라마디를 IS에 빼앗겼습니다 김응건 유럽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IS의 수중에 떨어지면서 파괴 위기에 놓였던 시리아 중부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 시리아 정부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탈환하고 팔미라 시내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외곽 지역에서 공습에 나서고 지상군이 주변 마을로 진격하면서 IS 대원들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나흘 동안 이어진 공방전으로 거의 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는 반면 이라크 중서부 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하는 등 이라크 쪽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S의 잇단 자살폭탄 공격에 이라크군은 라마디 외곽으로 물러나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라크 TV 뉴스 앵커] "군 최고 사령관인 총리가 모병 당국과 모든 무장세력에 라마디 해방에 나설 것을 명령했습니다 " 라마디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면서 피란민들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IS가 주민들의 탈출로를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량 학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