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IS 격퇴 작전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거의 장악됐던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시리아 정부군이 다시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에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부 도시 라마디가 IS에 함락되는 등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시리아의 고대 유물이 가득한 도시 팔미라가 IS 수중에 떨어져서 큰 걱정을 샀는데요 다행히 시리아군이 팔미라를 탈환했다고요?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탈환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현지시각 16일 오후에 팔미라에 있는 고지 2곳을 IS로부터 탈환했다며 현재 팔미라는 정부군 통제 아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문 압둘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도 IS가 팔미라 시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이 일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팔미라 탈환은 IS가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팔미라 북부 대부분을 장악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팔미라를 두고 벌어진 양측의 교전으로 약 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시리아와 달리 이라크에서는 IS의 공세가 더 거세진 것 같은데요, IS가 이라크 중서부의 요충 도시를 장악했다고요? [기자] IS가 잇단 자살폭탄 공격 등을 앞세워 이라크 중서부의 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했습니다 이미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차지한 IS는 현지시각 17일 오전에 라마디 남부 말라브에서 4건의 차량 자폭 공격을 동시에 펼쳤습니다 이 폭탄 공격으로 말라브 경찰서장을 포함해 이라크 군경 수십 명이 사망했는데요 이후 이어진 치열한 교전에서 승리한 IS는 이라크 정부군을 완전히 쫓아내고 말라브에 있던 이라크군 사령부를 장악했습니다 라마디 전투에서도 양측에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주민 8천여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라마디는 이라크 최대 주인 안바르의 주도로 수도 바그다드에서 10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이번 패배가 이라크 정부와 동맹군에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마디 외곽으로 쫓겨난 이라크군은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방송 내용을 들어보시죠 [인터뷰:이라크 TV 뉴스 앵커] "군 최고 사령관인 총리가 라마디 해방에 나설 것을 명령했습니다 모병 당국과 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