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한국 정보기관이 변호사 해킹"...국정원, 부인 / YTN

위키리크스 "한국 정보기관이 변호사 해킹"...국정원, 부인 / YTN

비밀문서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우리나라 정보기관이 변호사 한 명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 해킹업체인 '해킹팀' 직원들이 우리나라 정보기관을 도와 한 변호사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해킹팀 직원간 이메일을 보면 국정원을 의미하는 SKA와 몽골 경찰을 의미하는 MOACA가 함께 적힌 제목 아래 해킹 대상이 변호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같은 위키리크스의 주장에 대해 국정원은 해당 내용은 국정원에 관련된 것이 아니고, 이메일 제목에 몽골 경찰을 의미하는 MOACA가 함께 적힌 만큼 몽골과 관련된 내용일 수 있다고 부인했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이메일 내용에는 대상이 된 변호사의 국적이나 신원 등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북한 해킹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용이며 국민을 상대로 활용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