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한미훈련 이번 주 종료…“대북 경고 메시지”
앵커 멘트 북한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한미 연합훈련,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이 이번 주에 마무리됩니다 한미 양국은 올 하반기에도 연합 훈련을 실시해 대북 경고와 압박을 지속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 30만명, 미군 만 7천명,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늘엔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바다엔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이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벅셀(스테니스 항모강습단장) : "합동훈련을 통해서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이번 훈련에선 특히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고 핵심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능력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또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특수부대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대와 공군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진행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3월 12일) : "한미연합전력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 마무리되지만, 한미 연합군은 하반기에도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특수전 부대 훈련 등을 통해 북한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