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참극' 의붓딸 살해 후 5시간 방치 / YTN

'공포의 참극' 의붓딸 살해 후 5시간 방치 / YTN

[앵커] 빗나간 애정이 빚은 공포의 인질극결국 끔찍한 살인극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안산 인질범은 의붓 막내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옆에 둔 채 5시간 동안 끔찍한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먼저 안산 인질극의 전말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진압한 현장은 그야말로 피투성이였다고 하는데요, 생존한 큰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실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홍석근 YTN 사회부 기자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제 사건이 바로 발생했을 때 인질범과 그리고 아이들, 피해 여성 이렇게 모두 관계가 복잡해서요, 어떻게 규정해야 될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정리를 하고 시작해 볼까요? [기자] 취재를 했던 기자들도 많이 애를 먹었는데요 워낙 복잡해서 이 상황을 먼저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신고를 한 44살 여성 A씨를 기준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면요 먼저 신고를 한 A씨를 중심으로 인질극 피해자는 A씨와 5개월 전부터 별거 중인 현 남편이고요 인질극의 피해자, 숨진 분은 A씨의 전 남편입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 씨의 외도를 의심한 현 남편이 인질극을 벌인 것이고 이 인질극에서 전 남편과 부인 사이에 낳은 작은딸이 숨진 겁니다 [앵커] 인질범 김 씨 그러니까 하루 전에 이미 숨진 박 씨, 전 남편 집에 들어가 있었던 거죠 저희들이 판넬을 보면서 이번 사건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포의 24시간, 그러니까 어제였습니다 어제 인질극이 벌어지기 하루 전에 이미 인질범은 숨진 전 남편의 집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시간대별로 한번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먼저 별거 중인 상황이었고요, 연락이 닿지 않자 이 부인을 찾아나선 겁니다 첫 번째, 연락이 닿지 않는 부인을 찾기 위해서 부인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부인의 딸들에게 찾아간 겁니다 그게 그제 오후죠 12일 오후 3시쯤입니다 인질범 아내의 전 남편의 집으로 찾아간 건데요 결국에는 부인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딸들을 찾아간 건데 전 남편의 집을 찾아가게 된 셈이고 9시에 전 남편이 들어오자 전 남편을 몸싸움 끝에 살해를 했습니다 시신을 욕실에 방치했고요 그다음에 11시 큰딸과 작은딸이 잇따라 들어오자 손을 묶고 포박을 하고 가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