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해외로"…가족단위 여행객 붐빈 인천공항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이번에는 해외로"…가족단위 여행객 붐빈 인천공항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이번에는 해외로"…가족단위 여행객 붐빈 인천공항 [뉴스리뷰] [앵커] 고향이 아니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이제 새로운 명절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9만4천여명이 해외로 떠났는데요 할아버지부터 어린 손자까지 3대가 출국하는 경우도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로 북적이는 출국장 엄마도, 아이도 여행가방을 하나씩 끌고 카트에 수북히 짐을 쌓아 옮기기도 합니다 발권창구 앞은 이미 만원 검색대는 평소보다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설렘에 미소가 번진 여행객들 아기를 안고 여행 길에 오른 젊은 부부부터 손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할머니까지 올 설 연휴에는 3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김승환 / 대전시 서구] "우리 가족들이 오랫만에 매번 고향에서 모였었는데, 이번에는 해외로 나가자고 의견이 통일돼서 치앙마이로…" 연휴 전날인 26일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한 사람은 9만4천여명 이번 연휴기간 53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미 동남아 등 주요 노선의 예약율은 90%를 넘어 항공편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현동 / 아시아나항공 홍보과장] "태국, 베트남, 사이판 등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휴양지를 중심으로 예약률이 높은 상황이며, 유럽쪽도 상당히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일제히 고향만을 찾아가던 과거와 달리 이젠 해외로도 떠나는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으로 설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