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인근 자살폭탄 테러...240여 명 사상 / YTN
어제저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테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2백4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현지 언론들과 AFP 통신은 베이루트 남부 이슬람 시아파 밀집 지역에서 2차례 연속으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41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폭탄 테러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퇴근 시간 부르즈 알-바라즈라는 곳에서 일어났는데, 몇 분 사이에 두 차례 연속으로 발생했습니다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IS는, 사건 이후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피해자 측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죄 없는 민간인을 노린 만행이라며 테러리스트와의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는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전투조직인 헤즈볼라의 세력이 강한 지역인데, IS를 비롯한 수니파 무장 조직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는 헤즈볼라 등 시아파를 겨냥한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김기봉 [kgb@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