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빌려준다며 300억대 '불법 할인대출' / YTN (Yes! Top News)
급하게 대출받으려는 사람들의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31살 안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1살 이 모 씨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대출해주겠다며 접근해 이들의 신용카드로 문자메시지 발송 대행업체의 통신망 이용대금 306억 원을 대신 결제해주고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형 통신사 직원으로부터 문자메시지 업체 4곳을 소개받아 요금을 대신 내주겠다는 계약을 맺었고, 돌려받은 돈 가운데 일부만 대출금 명목으로 지급해 수수료 6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대포폰 천4백여 대를 개통한 뒤 장물 업자에게 팔아 20억 원을 추가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연아[yalee2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