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1 [원주MBC] 송전탑반대대책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MBC 뉴스데스크 원주]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사업 동부구간의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송전탑반대대책 위원회가 환경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영월과 평창, 횡성 등 6개 시,군 주민으로 구성된 반대대책위는 오늘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이 동부구간을 7개로 나눠 각각 환경영향 평가를 받는 것은 꼼수이며, 환경부도 환경영향평가에 절대 동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진행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조정위원회를 열어줄 것을 환경청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반대대책위가 송전선로 입지 선정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등을 이유로 지난 9월 제기한 국민감사청구는 감사원에서 기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