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만 누르면 택시가 알아서 찾아갑니다" / YTN

"앱만 누르면 택시가 알아서 찾아갑니다" / YTN

[앵커] 서울시가 전화통화 없이 부르는 스마트폰 앱택시를 다음 달부터 운영합니다 앱만 누르면 알아서 찾아오는데다 요금도 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외근을 나가는 회사원 최문희 씨가 콜택시를 부릅니다 보통은 통화를 해야 하지만 간단히 터치 몇 번으로 끝냅니다 앱택시를 부른 것입니다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스스로 찾아오기 때문에 일일이 어디 있는 지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스마트 택시앱은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오렌지앱, 카카오택시, T맵 택시인데 앱검색을 통해 찾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콜택시는 최소한 천 원의 콜비를 내야하고 통화료도 들지만 이 앱을 사용하면 두 가지를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승객은 물론 택시회사에도 이득입니다 [인터뷰:이행렬, 오렌지택시 사업팀장] "택시회사는 콜센터를 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요 택시는 승객들을 길거리에서 찾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비용들이 많이 절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앱택시가 불법논란을 빚고 있는 우버택시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우버의 불법 영업을 억제 할 수 있고 앱 상에 위치정보가 뜨기 때문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천만 서울시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앱택시는 빠르게 자리 잡으며 택시문화를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차를 잡기 어려운 심야 시간, 강남역 등 번잡한 도심에서는 아무 소용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