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시재건 방법 모색 포럼-김기영[포항MBC뉴스]
◀ANC▶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포럼에 이어 도시 재건 방법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도시 재생 전문가들은 도시 재건의 필요성과 해외 성공 사례, 특별법을 통한 도시 재건 방안 등 포항시가 추진해야 할 방안들을 소개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기조연설에 나선 가천대 이창수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왔기 때문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 대책이 미진하다며, 이번 기회에 포항시가 도시 부흥의 모델이 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이창수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포항에 살면서 재산 피해를 입은 한동대 김경대 교수는 지진 이전보다 인구는 1%, 관광객은 76% 감소했고, 토지와 주택 가격 하락은 포항의 GRDP와 맞먹는 9조, 간접 피해까지 감안하면 13조 7천억원의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해가 집중된 흥해는 커뮤니티가 손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이전 상태 그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김경대 /한동대 도시계획과 교수 해외 도시재건 성공사례를 발표한 조정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일본은 중앙정부가 빠른 부흥을 주도했다며 우리도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조정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진안전연구센터장 포항지진 608일째, 인재로 밝혀진 지 118일째, 지진 이전보다 인구가 늘고 산업 발전으로 새로운 도시 재건의 전기가 마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진을 바라보는 온도차 극복이 관건입니다 ◀SYN▶이강덕 /포항시장 서울에서 포럼 두 차례, 상경집회와 1인 시위까지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무관심하고,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몰두하면서 포항 지진은 점차 잊혀져 가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